쌤소나이트사가 올 해 6월 최초 주최한 "Bag 투 더 퓨쳐 (to the future)" 공모전에서 본교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4학년 노행석 학생(사진 왼쪽)이 8월 8일 2등상을 수상했습니다.
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3,600여 개의 출품작 중 1등 한 팀, 2등 5팀에게 각 5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는데, 모두 전국의 디자인 전공자 개인 혹은 팀이 수상한 가운데 노행석 학생은 유일하게 공과대학 수상자인 점이 주목할 만 합니다.
이에 대해 노행석 학생은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의 CK ‘Smart Mobility & Product 디자이니어 양성 사업단’에서 신규 개설한 "스케칭과 시각적사고" 수업에서 초기 아이디어부터 스케치하여 시각화하는 스킬 및 시각적 결과물을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전략을 배운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. 또한, 이번 여름방학에는 CK 사업단의 산업체 컨소시움 중 한 회사에서 인턴십을 하면서 엔지니어로서 디자이너와 소통하고 협업하는 현장경험을 쌓았는데, 이러한 경험도 공모전에 도전하는 데 있어 자신감을 주었다고 합니다.
노행석 학생이 제안한 컨셉은 사용자 니즈에 부합하는 IT기술의 사용과 제품디자인의 차별성, 컨셉을 구현할 수 있는 기계적 해법까지 고루 갖춘 점을 인정받았으며, 이번 공모전 결과는 쌤소나이트 사에서 미래에 있을 혁신적인 컨셉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반영될 예정입니다.